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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中 보아오포럼 4년 연속 참석…민간 외교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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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7.03.27 11:17:11

▲지난 24일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의 보하오포럼 행사장에서 한화그룹 김동원 상무(왼쪽)가 중국 텐진시 짜오하이샨 부시장을 만나 텐진시 자유무역지대의 최근 투자환경 및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민간경제외교활동을 펼쳤다.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의 보아오에서 개최된 보아오포럼에 4년 연속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화그룹은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아시아 스타트업 20개사를 초청해 “From ‘Made in Asia’ to ‘Created in Asia’”를 주제로 보아오포럼의 공식세션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보아오포럼 Young Leader’s Roundtable 공식 패널로 신고식을 마친 한화생명의 김동원 상무는 주요 인사들을 만나 활발한 교류의 장을 펼치며 민간경제외교 사절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보아오포럼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포럼주최측과 공식 세션을 개최했다. 중국, 일본, 한국, 인도, 태국 등 아시아 권역 2~30대 스타트업 창업자 20명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패널로 참석한 각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젊은 나이에 아이디어와 패기를 가지고 도전했던 역경과 성공담을 공유하며, 아시아를 통합해 각자의 사업을 더욱 성장 시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이들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확보 및 아시아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 창업 동료간 네트워킹의 중요성 등을 논의하며 활발한 토론을 두 시간 동안 이어가며, 아시아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 공식패널로 참석한 한화그룹 김동원 상무는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시장에서 얼마나 창의적인 영향력을 선사할 수 있을지 토의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며 “각 국가의 아시아 스타트업들이 서로 통합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면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민간겨제외교사절로 나선 김동원 상무는 김용현 한화자산운용대표와 함께 24일 보아오포럼 행사장에서 텐진시 짜오하이샨 부시장 일행을 만나 텐진시 및 텐진시 자유무역지대의 최근 투자환경 및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한화자산운용 중국법인, 중국기금업협회 라이선스 등록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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