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7.03.23 08:48:33
인제지역 생활권 중심 산사태 예방 사방사업이 확대된다.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임흥규)는 올해 예산 26억5000만원을 들여 6월 말까지 주택, 농경지, 도로 등 주민 생활권역의 상류에 사방댐 6곳, 사방댐 준설 5곳, 계류보전 5.7㎞ 산지사방 1.5ha 등 사방 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제관리소는 인제 남면 어론리 등 6개 마을에 사방댐을 신설하고 토사 유출이 심각한 인제 남면 남전리 소하천 상류 1.9㎞ 구간 등 총 5.7㎞ 구간에 대해 계류보전사업을, 지난해 집중호우로 토사가 많이 쌓인 사방댐 5곳은 조기 준설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해빙기 사방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생활권 주변 재해 위험지를 일제 조사해 시급한 곳부터 산사태 예방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