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내달 개시한다.
인제군은 4월부터 관내 군부대, 요양원, 오지 학교 등 문화 사각지대를 방문해 국악·연극·인형극·클래식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연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일까지 지역 내 3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공연 단체를 공모해 들풀뮤직컴퍼니(팝페라 가술들과 함께 지금 이 순간), 인제풍물단 고희자무용단(사물놀이), 꿈동이 인형극단(깜찍이가 무시무시 대회에 나간다면), 우리소리연구소(행복을 신고합니다) 등을 선정했다. 이들 단체들은 연말까지 지역 내 문화 사각지대를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된다.
한편 인제군은 지역 내 문화소외 계층 주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 향유를 돕기 위해 예산 1440만원 범위 내에서 선정된 공연 당 3~400만원 안팎의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