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연령과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건강나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어린이·청소년 대상 맞춤형 건강교육
임직원들 ‘정관장 펀드’ 조성해 후원
‘러브 쉐어링’ 통해 유기견도 돌봐
교육은 교육대상의 연령과 처한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인삼공사는 어린이, 청소년, 군인 등 대상별 맞춤형 건강 교육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나눔교육’, ‘소중한 몸과 마음, 건강한 학교교육’ 프로그램은 경찰청, 보건복지부, 굿네이버스 등의 전문기관과 협력해 교육의 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에게는 그 시기 무엇보다 중요한 인성교육과 지역 캠페인을 병행해 건강한 성장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동시에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건강나눔교육' '소중한 몸과 마음, 건강한 학교교육'에는 연간 60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인형극과 교육 어플리케이션 개발 참여 유도는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매년 60만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는 법을 체득하고 있다.
아픈 이웃을 위해서는 전국 30여 병원과 협력해 멘토링 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병사와 그 가족을 위해서는 ‘건강한 병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힘을 북돋아 주고 있다.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은 사람에만 국한되지 않고, 반려 동물에도 가닿는다.
‘러브 쉐어링’이란 캠페인을 통해 유기견을 돕고 있다. 자사의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 ‘지니펫’을 구매하면 동일한 제품과 수량만큼 기부 물량을 적립하는 행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누적된 수량을 동물보호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앞서 10월 한 달간 누적 기부 된 지니펫 1567개를 동물보호단체에 전달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와 미스코리아 녹원회 회원들이 반려동물 건강식인 ‘정관장 지니펫’ 제품 1567세트를 동물보호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인삼공사 임직원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매칭해 조성하는 ‘정관장 펀드’다. 사랑이 두 배로 적립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쌓인 기금은 임직원과 어려운 이웃들로 구성된 ‘정관장 봉사단’이 활동하는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쓰인다. 봉사단이 영아원 봉사활동 중 알게 된 중중장애아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봉사단은 이밖에 화상환자들의 수술비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 직원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해당 직원은 자신이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우유를 먹여주던 아기가 20살 청년이 되어 보육원을 퇴소하자, 이 청년을 돕기 위해 ‘정관장 펀드’로 조성된 기금 일부를 사용하겠다고 회사에 신청했다. 이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두 번째는 나눔을 희망하는 직원들의 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인트라넷 ‘정관장 펀드 기부마켓’이다. 이곳을 통해 직원들은 사회복지기관의 어려운 사연을 접한 뒤, 장기결연을 신청하거나 다른 직원과 가맹점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소개받아 결연을 맺을 수도 있다.
‘정관장 펀드 기부마켓’은 청원을 추천한 사람과 봉사활동 참여 직원들의 후기를 공유해 봉사의 의미를 나누는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업으로서 홍삼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에 기여하고 싶다”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NB=선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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