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진 KCC회장(가운데)은 지난 16일 KCC 김천공장에서 4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그라스울 1호기에 화입하고 있다. (사진=KCC)
종합 건축자재 기업KCC가 김천공장에 ‘무기섬유 보온단열재 종합생산기지 조성’을 완성했다.
KCC는 연간 생산 30000톤 규모의 무기섬유 보온단열재인 그라스울 생산라인 1호기를 김천공장에 완공하고, 오는 4월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산업단지로에 위치한 KCC 김천공장에서 정상영 명예회장, 정몽진 회장, 정몽익 사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 및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라스울 1호기의 안전기원제와 함께 탱크로에 불씨를 심는 화입식 행사를 가졌다.
KCC 김천공장은 2012년부터 세라믹화이버, 미네랄울, 미네랄울 천장재(마이톤) 등을 생산해오던 곳으로, 이번 그라스울 생산설비 신설로 명실상부 무기섬유 보온단열재 종합 생산 메카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KCC 관계자는 “이번 김천공장 그라스울 라인 구축으로 무기단열재 전 제품의 생산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특히 국내 물류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원활한 제품공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생산은 물론,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 공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