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부인 홍라희 전 관장. (사진=연합뉴스)
홍라희(72) 삼성미술관 관장이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을 사퇴를 밝힌 가운데, 그녀의 다이아몬드 수저 집안이 이목을 끌고 있다.
홍라희 전 관장의 아버지는 고 홍진기 중앙일보 전 회장이다.
홍진기 전 회장이 전주에서 판사 생활할 때 태어나 ‘전라도에서 얻은 기쁨’이란 뜻의 ‘라희(羅喜)’로 이름을 지었다고 알려졌다.
동생은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과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이다.
2016년 3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억 달러 이상 자산 보유 억만장자 명단에 이건희,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씨와 함께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삼성그룹의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남편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후 재산의 66%를 상속받을 예정이라, 삼성가 후계구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