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RIST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전액 출연해 설립한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RIST는 지난 3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포항 본원 2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미래발전전략을 공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도연 포스텍총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포스코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유관기관장이 참석했으며, RIST의 30년 역사를 회고하는 오프닝 영상과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RIST 미래발전전략 발표 및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RIST 이사장인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RIST는 실용화 기술개발에 매진해 철강산업의 에너지, 환경 기술과 비철소재 개발에서 많은 연구성과를 일궈냈다”며 “앞으로도 RIST가 포스코의 미래성장 엔진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큰 꿈을 품고 끊임없는 기술도전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RIST는 1987년 포스코가 기술경쟁력 제고와 국가 산업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 연구기관으로 포스코, 포스텍와 함께 R&D 삼각협력체제의 한 축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