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를 1200억원 이상으로 정하고 본격 행보에 나선다.
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선 인제군수, 실과 소장 등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규 핵심사업 국비확보 보고회'를 열고 32개 신규 핵심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신규 사업은 294억원 규모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80억원 규모의 군 단위 LPG배관망 지원 사업, 150억원 규모의 상남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136억원 규모의 관대~신월간 친환경도로 개설 2단계 사업, 60억원 규모의 접경지역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등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덕산·부평 통합상수도시설 확장 공사, 어론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설치, 어론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인제군 순환형 매립지 조성사업, 인제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47개 사업에 812억원을 확보해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