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맞춤형 수선유지 급여 사업을 벌인다.
시는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자가주택 거주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중 가구규모, 소득인정액, 수선유지비 소요액,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총 58동을 대상으로 주택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350만원, 중보수 650만원, 대보수 950만원이며 장애인에 대해서는 별도로 최대 38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시는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르면 이달 중 집수리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