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국유림·유관기관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1절 기념 인제군 건강달리기대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산불방지 생활화 및 산불방지 의식 확산을 위한 서명운동, 산불피해 사진 전시 및 동영상 상영,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봄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김종근 인제국유림 보호관리팀장은 "산불발생 주 요인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행위 등 개인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며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산림 내 흡연·취사 안 하기, 불법 소각 금지 등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인제관리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인제지역의 산불발생 현황은 총 16건으로 봄철인 2~5월에만 8건이 발생했다. 또 산불발생 요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전체의 발생 건의 68%에 해당하는 11건이며 군부대 훈련, 쓰레기소각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