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7.02.28 09:08:42
이번 개방 연장 결정은 인제 자작나무 숲을 찾는 국민 수요에 부응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1일 인제국유림, 인제군청 및 지역주민 대표로 구성된 '자작나무숲 운영 협의회'에서 결정됐다.
자작나무숲 운영 협의회는 자작나무 숲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협의체를 구성, 매년 상·하반기 각 1회 정례적으로 열고 있다.
이에 인제관리소는 국민의 소중한 자산인 자작나무 숲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협의체를 통해 구성된 산불감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산불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인제국유림 관계자는 "탐방객 모두가 산림 내 화기물 소지·흡연·취사 안 하기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협조 바란다 "며 "자작나무 숲 입산로 노면 곳곳이 결빙으로 인해 미끄러우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화, 스틱, 아이젠을 필히 착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자작나무숲 탐방로는 적설과 결빙으로 인해 1, 2코스만 개방하고 입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입산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