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시는 내달부터 6월까지 지역 내 1~6급 재가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 82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시에서 1인당 검진비용 7만원을 지원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지부에서 재가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체계측, 혈압 등 기초검사와 순환기 질환, 소변검사, 혈액질환검사, 간장·신장기능, 심장근육, 고지혈증, 췌장, 당뇨병, 통풍 등 15개 분야를 검진한다.
한편 시는 이번 검진 결과 소견이나 질환이 발견될 경우에 대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방문 보건팀과 유기적 업무 협조를 통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