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곳곳이 아름다운 꽃과 숲으로 어우러진다.
인제군은 올해 4개 사업에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꽃길, 숲길, 숲공원을 조성하고 꽃을 활용한 시가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예산 3억8000만원을 들여 인제읍 상동리와 합강리, 북면 원통리 주요 시가지에 2800개의 화분을 설치하고 8000㎡ 규모의 화단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로변 난간 지지대, 자동 급수시설, 상시 전기시설 등을 정비하고 내달 중 비올라 등 봄꽃을 심는다. 또 크리산세멈, 안젤로니아, 코리우스, 멜란포디움, 토레니아 등 계절꽃 20여종 13만여본을 식재해 계절별 특색 있는 꽃 거리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군은 국도 46호선 용대관광지~백담사 입구, 군도 4호선 자작나무숲~필례약수 등 총 4km 구간에 단풍나무 길을 조성하고 지역내 소공원 36곳, 주요 도로변 가로수, 기룡산 등 주민 생활권 주변의 숲길과 산림욕장을 정비한다.
이 밖에 오는 6월까지 남면 부평초등학교에 명상 숲을 조성하고 기린면 북리 오토테마파크~애향원 400m 구간에 이팝나무 가로수길 등 복합 산림경관숲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