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기전시설물에 대한 통합디자인을 개발했다. (왼쪽)네트워크스위치,(오른쪽)배선기구.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아파트 단지 내 기전시설물에 대한 통합디자인을 개발했다.
세대 내 스위치 및 콘센트와 같은 배선기구부터 아파트 보안등 및 옥외 조명기구까지 이번에 개발된 통합디자인은 작년 새롭게 선보인 롯데캐슬 브랜드로고(BI) 및 디자인정체성(DI)을 바탕으로 새롭게 디자인 했다.
스위치는 ON-OFF버튼 방향을 기존 좌-우가 아닌 상-하로 제어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고 콘센트는 어린아이의 젓가락이나 이물질 투입과 같은 감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였다.
네트워크 스위치는 기존의 터치형이 아닌 ‘딸깍’하고 누를 수 있는 택트 스위치(tact switch)를 도입해 터치스크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의 오동작을 줄였고 거실 네트워크스위치에 비상 콜버튼을 도입해 응급상황 발생 시 바로 경보가 울리고 경비실로 호출이 갈 수 있도록 했다.
온도조절기 또한 기존의 터치방식을 벗어나 좌우로 돌려 조작할 수 있는 조그다이얼을 적용하고 꼭 필요한 버튼들로 구성했다.
월패드는 밝은 톤의 실버 색상을 적용해 다른 시설물과의 통일감을 주었고 도어폰에는 근접센서 내장으로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촬영하는 블랙박스 기능을 추가, 입주민의 안전을 강화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통합디자인에 대해 디자인 의장등록을 출원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차별화된 롯데캐슬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디자인은 작년 10월에 분양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시작으로 향후 분양하는 모든 롯데캐슬 단지에 적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