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썰전에서 국민의당의 잘못된 행동으로 안철수 의원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유 작가는 16일 방송에서 “안철수 의원 본인 문제도 있겠지만 소속 정당이 잘못 가고 있다”며 “문모닝당이라고 들어보셨냐. '문재인 굿모닝 당'의 줄임말이다. 각종 회의가 아침에 열리면 문 전 대표 비판으로 시작한다. 상대를 공격하는데만 당력을 쏟고 있다. 안 의원이 대선주자로서 캐릭터를 보여줘야 하는데 거기에 묻혀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실제 누리꾼들은 문모닝, 문애프터눈, 문나잇, 문안인사 등 국민의당의 이런 태도를 풍자하는 단어들을 쓰고 있다. 17일 오전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오늘은 문모닝’, ‘문모닝 시작한다’ 등의 글을 남기며 동조했다. 누리꾼들의 선택한 17일 문모닝은 ‘이찬열 국민의당 입장…문 패권 연장 안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