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이 1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서 석·박사 R&D 인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LG 제공)
LG가 1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R&D 인재들을 대상으로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LG 테크노 콘퍼런스’는 우수한 R&D 인력 확보를 위해 CEO, 사업본부장, CTO 등 LG 최고 경영진이 직접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트렌드, 육성 중인 신성장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올해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사가 국내 대학의 석·박사 과정 인재 약 400여 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이 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인재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여러분처럼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싶다”며 “서울 마곡에 들어설 첨단 융복합 연구단지에서 한껏 창의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2012년 첫 번째 테크노 콘퍼런스를 시작한 이후 6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참석하며 국내외 R&D 인재들을 직접 만나 유치에 나서고 있다. 구 회장이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통해 만난 R&D 인재는 3000여 명에 달한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구본준 ㈜LG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경영진 80여명이 참석했다.
각 사 CTO 및 연구소장, 인사담당 임원들은 회사별 기술 혁신 현황과 비전, R&D 인재육성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콘서트도 진행했다.
아울러 각 사별 세션에서 인공지능, 로봇, IoT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 트렌드와 그에 발맞춘 LG의 R&D 분야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