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동홍천~양양 동서고속도로 (가칭)내린천휴게소에 지역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을 건립한다.
군은 총 사업비 4억5000만원을 들여 행복장터라는 명칭으로 상행선에 100㎡ 규모 로컬푸드 행복장터와 하행선에 50㎡ 규모의 행복장터 등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2개동의 설치 공사를 내달 중 착공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4월 중 운영자를 선정한 후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판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행복장터에는 오미자, 황태, 곰취, 콩, 풋고추 등 인제군 5대 명품과 지역의 계절 농특산물을 전시·판매될 예정이며, 군은 휴게소 내 판매장의 위치를 유동 인구가 많은 식당, 편의점 등의 관광객이 접근하기 용이한 곳에 만들어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군은 이곳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을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 가공한 농특산물로 엄선하는 등 인제지역 농특산물의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용자가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인제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건립되면 인제군 홍보는 물론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