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한글을 배우지 못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경로당 문해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경로당 문해교육을 통해 총 476명의 지역 낸 어르신들이 한글, 읽기, 쓰기, 셈하기, 은행 이용법, 휴대폰 사용법 등의 교육을 받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군은 오는 1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관내 14개 경로당에서 14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인제군 문해교육에는 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문해교사 3급 자격증 과정을 통해 배출된 10명의 강사가 직접 문해교사로 활동해 지역주민 고용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성규 군 자치행정과장은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