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오른쪽)과 남동발전 장재원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과 한국남동발전이 9일 해외 발전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수현 사장과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양사는 ▲협력구도 수립 ▲정보교환 ▲업무협력 체계 ▲공동사업 추진 등에 관련한 제반 사항에 합의하고 앞으로 사업타당성 검토․금융조달․사업실사 및 협상 등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기존에 추진 중인 발전사업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혹은 남동발전이 개발하고 제안하는 에너지 사업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남동발전이 가진 사업개발능력 및 운영기술과 현대건설이 가진 EPC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발전소 건설 및 개발·운영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