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귀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30, 코리안좀비MMA)이 UFC 페더급 랭킹 9위로 진입했다.
UF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정찬성은 페더급 9위에 이름을 올렸다.
UFC는 한 대회가 끝나면 남녀 10개 체급의 랭킹을 발표한다. 한 체급의 랭킹은 챔피언부터 1위~15위까지로 매겨진다.
정찬성이 화려한 복귀를 하면서 페더급의 지형도도 변했다. 정찬성에 패한 데니스 버뮤데즈는 2단계 떨어진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5,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는 1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정찬성은 지난 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메인이벤트에서 데니스 버뮤데즈(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정찬성은 한때 UFC 페더급 랭킹 3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