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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평창 5G’ 성공 다짐 결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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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7.02.08 15:33:22

▲KT 황창규 회장과 임원들이 평창동계올림픽까지 남은 날짜를 알려주는 미디어 큐브 전광판을 점등하는 모습. 왼쪽부터 경영지원총괄 구현모 사장, MASS총괄 임헌문 사장, 황창규 회장,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CR부문장 맹수호 사장. (사진=KT)

KT는 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 5G 성공 다짐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의 성공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2014년 7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공식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이후 2년 7개월 동안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의 성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부문의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과 ‘평창 5G TF’를 전사적으로 운영하고, 평창 5G TF는 올림픽 마케팅, 기술·서비스, 네트워크, 대외협력·홍보, 경영지원 5개 분과로 나눠 활동 중이다.
 
KT가 추진하는 5G 시범서비스는 경기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동계올림픽에 맞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인천을 비롯해 서울 광화문, 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평창, 강릉 일원에서 5G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인들이 한국에서 5G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2018년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한국이 5G 비롯한 글로벌 ICT산업을 주도하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황창규 회장은 화상으로 안정적인 올림픽대회 지원과 성공적인 5G 기술 시연을 위해 매서운 추위에도 밤낮을 잊고 노력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참석자 모두가 평창동계올림픽과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 염원이 담긴 ‘평창 KT! 5G KT! 올림픽 KT!’ 구호를 제창하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5G가 선사할 놀라운 미래 세상을 알리기 위해 광화문 KT스퀘어에 전광판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KT스퀘어 정문 앞에 위치한 미디어큐브가 평창동계올림픽까지 남은 날짜를 알려주는 카운트다운 조형물 역할을 한다.
 
KT스퀘어에는 5G 기반의 실감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계속된다.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장비 전시와 함께 초고속 동계스포츠를 가상현실로 즐기는 360도 VR 서비스와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을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가 적용된 앱(App)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전무는 “2018년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KT의 5G 기술이, 나아가 대한민국의 ICT 기술이 전 세계에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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