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한다.
군은 내년까지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매봉재 지구, 유목동 지구 등 2개 지구 142.6ha에 용·배수공 4159m, 송·배수관로 8012m, 농로포장 2968m, 관정 3개소, 저수조 4개소를 정비하는 등 밭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지난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유목동 지구는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마쳐 현재 도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내달 착공해 내년까지는 준공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착공한 매봉재 지구는 현재 공정률이 40%를 보이고 있어 연내 사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예산 39억원을 투입해 6개 읍·면에 용·배수로, 양수장, 취수보 등 수리시설을 정비한다. 또 관정 이용시설을 설치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해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등 봄 가뭄에 대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