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수홍.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개그맨 박수홍이 방송에서 자신을 괴롭힌 군대 선임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연예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개그맨 박수홍,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손헌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정말 나는 성선설을 믿었던 사람이었지만, 나쁜 사람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수홍.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그는 “군대 선임이 있었는데 내가 첫 휴가를 가는 날, 옷 다림질을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키면서 못 나가게 잡아놨다”며 “그런데 지금 그 사람이 연예계에서 잘나간다. 그 이후로 못된 사람이 세상에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은 “괴롭힌 군대 선임이 현재 성공해서 연예계 유명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됐다”고 폭로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게스트와 MC들.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네티즌들에 따르면 1970년생인 박수홍은 1993년부터 1995년까지 17사단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수홍과 같은 시기에 17사단 군악대에서 군생활을 했고, 1965~1970년생 연예인출신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함축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3대 기획사 대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대표는 나잇대가 맞지 않고,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대표는 공익근무,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입대 8개월만인 1991년 11월에 의가사 제대를 했기 때문에 시기가 맞지 않는다.
현재 D포털사이트에는 ‘박수홍 군대 선임’의 연관검색어 목록에 연예인 몇 명이 나오고 있지만 네티즌수사대는 아직도 누군지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