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016년 연결 기준 11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5년 만에 흑자를 낸 성과.
매출은 5조66억원로 전년보다 12.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2.7% 오른 257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5.1%를 기록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강도 높은 선제 구조조정의 결실”이라며 “특히 봉강, 컬러강판, 형강 등 고수익 제품군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포트폴리오 대응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