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파산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거래정지됐다. (사진=연합뉴스)
한진해운 주가가 미국 자회사 처분 소식에 급등세로 출발했지만 파산절차에 돌입할 것이란 소식이 급락세로 돌아섰다.
2일 장이 열리자마자 전날보다 13.56% 오른 1주당 1080원(오전 9시5분 기준)에 거래되던 한진해운은 이후 파산 소식이 전해지며 전거래일보다 17.98%하락한 780원인 오전 11시24분부터 거래정지됐다.
이날 한 언론사는 한진해운을 법정관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파산부가 오는 17일 한진해운에 대해 파산선고를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산이 선고되면 한진해운은 상장이 폐지된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호재 소식에 주식 산 개미들은 큰일이네”, “작전 세력이 개입된게 아닌가? 어떻게 이렇게 급변하지”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