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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인제빙어축제 10일간의 대장정 30일 폐막

군 장병 참여 민·군 화합, 축제장 인프라 구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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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7.01.31 08:31:42

▲"할머니 이게 빙어예요? " ㅣ 사진=인제군 제공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지난 21일부터 열린 제17회 인제 빙어축제가 30일 열흘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쳤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올해 빙어축제는 지난 2년 연속 축제 개최 무산의 아픔을 딛고 인제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처음 연 데다 더욱이 축제 개최 전 이상고온으로 인해 소양호 본류와 빙어호의 얼음 결빙 상태까지 여의치 않아 빙어낚시터를 개장하지 못한 채 대체 프로그램을 보강해 치르는 등 수정 보완해야 할 문제가 산재한 상황에서 개최한 축제임에도 빙어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17만5000여명에 이르는것으로 잠정집계돼 원조 겨울축제의 위상은 잊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군 장병의 날 운영으로 관내에 주둔하고 있는 29개 대대에서 2000명의 군인이 축제장을 방문해 군인 3종 경기, 전국얼음축구대회 등에 참여했으며 축제장 내 먹거리촌에 입점한 업체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군 장병 10% 할인행사를 진행해 민·군·관 화합의 장을 연출하는데 동참했다.


더불어 재단은 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프로그램 체험비, 경품, 시상금 등의 항목으로 인제사랑상품권 5000여만원 상당 이상을 유통함으로써 축제장 내 산촌관, 농특산물판매장 등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촌, 농·어가 등 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빙어를 시식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ㅣ 사진=인제군 제공

특히 빙어잡기 증강현실(AR)체험인 '빙어고(GO)'와 빙어뜰채체험, 빙어요리마차, 빙어스튜디오, 은빛나라, 눈썰매장, 눈조각공원, 평생학습체험관, 에어바운스 놀이터, 얼음썰매장, 빙어시식회 등 날씨와 얼음 결빙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도 겨울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올해 빙어축제는 2년 연속 무산됐던 아픔을 딛고 3년 만에 축제를 다시 열었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 "며 "이번 축제에서 나온 미흡한 점은 철저히 분석해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전시키겠다 "고 했다.


한편 인제군은 3년 만에 천난만고(千苦萬難) 끝에 지난 21일부터 대단원의 막을 연 이번 인제 빙어축제는 인제 부평지구 하천정비 사업으로 조성된 빙어호 일원에 축제장 인프라를 구축한 후 개최한 첫 축제로 빙어 축제장 상설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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