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 국가유공단체 및 유공자 유족 등 1061가구를 위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4300여만원을 들여 오는 26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 249명, 지역아동센터 12곳, 저소득 한 부모 가정 132가구, 국가유공자 가정 85가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및 중위소득 80% 이하 528가구, 국가유공자 가정· 단체 유족 10가구 등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번 설 명절 위문품으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현금지원(개인별 계좌입금)과 시에서 태백사랑 상품권과 선물세트(과일, 한우, 생필품 등)와 이웃 돕기 물품인 연탄표, 난방용 등유 등이 지원된다.
특히 시는 간부 공무원들로 하여금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게 해 소외계층의 고충 상담과 말벗 등을 통해 설 명절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