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포유에서 지난 24일 (주)고은빛이 만든 신제품 아로마 크레파스 ‘스타로’의 후원형 펀딩을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은빛은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버터와 전분, 대두유등을 사용해 영유아의 안전을 고려한 크레파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윤우 고은빛 대표는 “아이가 아토피가 심해 초콜릿을 원료로 한 크레파스를 만들기로 한 것이 개발의 계기가 되었다”고 사업동기를 밝혔다.

후원형 펀딩을 진행하는 ‘스타로’ 크레파스는 기존 막대형 크레파스의 부러짐 현상을 보완하고, 후각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아로마 중에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로즈마리와 신경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라벤더가 함유됐다.

고은빛 관계자는 “제품의 생김세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별모양이어서 ‘스타로’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고은빛은 금상을 수상 했고, 작년 신용보증기금이 주최한 창업공모전과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펀딩포유 관계자는 “고은빛의 매출은 크라우드펀딩 전에 비해 펀딩 후 같은 기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 대표는 “지난해 증권형 펀딩에서 자금이 조달되어 금형과 신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이번 후원형은 시장과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후원형 펀딩의 계기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