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7.01.24 08:35:59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송갑수)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관내 국유임도 348㎞를 오는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이에 따라 인제관리소는 산림경영 및 보호 등을 위해 시설한 산림도로인 임도는 일반 도로보다 노폭이 좁고 급경사, 급커브, 낙석 위험지, 비포장 구간이 많고 노면 곳곳이 결빙으로 인해 미끄러워 산악형 차량(SUV) 등을 이용해 달라며 임도 통행 시 전방 주시, 저속 주행 등으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어느 때보다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어서 성묘 후 산림 내 오물투기 및 쓰레기 소각 행위, 흡연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