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호그 LNG사(社)의 17만㎥급 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1척을 발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서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FSRU와 비슷한 금액으로 추정된다.
2018년부터 투입될 FSRU가 필요했던 호그 LNG사는 빠른 납기가 가능한 FSRU를 찾다가 이전에 현대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던 옵션계약을 발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대중공업의 이번 FSRU 수주는 작년 말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