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공공투자 사업의 조기발주 및 지역업체 중심의 계약 행정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올해 공공투자 사업 규모는 총 369개 사업, 995억7900만원으로 발주부서·심사부서·계약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사업 설계부터 계약까지 일련의 사전 절차를 2월 말까지 완료하고 3월 해빙과 동시에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이달부터 본격 발주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시는 문화광장 조성 및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공사 등 대형사업을 우선 시행해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며 지방계약 법령 등 허용된 관계 법규 테두리 안에서 관내 업체에 우선 발주되도록 해 지역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업체 수주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 공사·용역·물품 등 발주계획은 369건이며 시 홈페이지·나라장터 시스템에 사전 공개하고 이 중 93.5%인 345건은 상반기 내에 모두 조기 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