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을 발권하는 반기문 전 총장 모습. 오른쪽 확대된 사진을 보면 만원 두 장을 겹쳐 넣으려는 걸 알 수 있다. (사진=트위터)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이 서민 흉내를 내려고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2일 귀국 후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로 이동한 반 전 총장은 승차권을 발권 받는 과정에서 발매기에 만원짜리 두 장을 겹쳐 넣으려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긴 것.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서민 흉내내기’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 언론에서는 반 전 총장이 인천공항에 특별의전을 요구했다 거부당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것과 연관지어 비판의 목소릴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서민 코스프레하다가 딱 걸렸네”, “그냥 승용차 타고 가지 무슨 쌍팔년도 행보냐”,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를 해야 한다더니 딱 기존 정치인들이 하는 모습을 보이네”라는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