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올해 사업비 8700만원을 들여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예방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 9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 등 치매 고위험군에게는 정밀검사 비용 전액과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치매 대상자를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등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원격치매 클리닉을 통해 주 1회 전문의에게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보건소와 경로당을 이용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주 2회로 확대하고 전문강사를 통한 재가 인지 재활프로그램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