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1조5000억원 규모의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새해 첫 수주이자 1년 6개월만의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이다.
오일메이저 BP사(社)가 발주하는 부유식 해양 생산설비(FPU)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1조5천346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의 15.8%에 해당한다. 약 기간은 2020년 8월17일까지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ENI사(社)가 발주하는 모잠비크 코랄(Coral) FLNG 프로젝트 계약 체결도 앞두고 있어 해양플랜트 분야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