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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원 7명, 사드문제 논의 차 2박3일 訪中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정부 관계자 만나 ‘사드 보복’ 중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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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1.04 14:12:39

▲송영길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박3일간 중국을 방문해 사드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4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재호, 송영길, 유은혜, 신동근, 박찬대 의원.(영종도=연합뉴스)

송영길 의원을 비롯한 윤관석 박찬대 신동근 유동수 유은혜 박정 정재호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은 4일 오전 왕이(王毅) 외교부장 등 중국 정부 관계자 및 한반도 전문가들을 만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이번 방중은 사드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의원들은 첫날, 왕이 외교부장 등고하 면담을 통해 중국의 사드 보복중단 요청을 하고 중국 외교부 초청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며, 둘째 날인 5일에는 중국 국제문화연구소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들을 면담하는 자리도 가진다.

 

의원들은 6일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관계자를 각각 면담하고 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경색되는 것은 장기적 안목으로 볼 때 바람직하지 않으며,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한한령(限韓令)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당 소속 대선주자들의 메시지도 중국 측에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중 의원들에 대한 일각의 비판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는 일에는 비판을 하지 않으면서 방중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 균형이 맞지 않다과민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트럼프도 만나고 왕이도 만나는 것이 민주당의 외교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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