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청정 농·특산물 인터넷쇼핑몰 '인제장터'가 이달 문을 연다.
인제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전국 어디에서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모바일 시장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인제군 농특산물 종합쇼핑몰을 구축해 이달 중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군이 이번에 오픈하는 인제장터에서는 온라인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인제 지역 내 45개 농가에서 출하되는 일반농산물, 산채과수류, 버섯특작류, 축산품류, 가공식품류 등 100여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이곳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의 제품사진, 품목명, 단위, 가격, 출하자, 생산지, 중량, 농장전경, 공동체 사진 등의 상세정보가 제공하고 유기농·무농약 등 친환경 인증 제품에는 친환경마크를 표기해 우수농산물과 관행재배 농산물을 구분 판매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쇼핑몰 입점 농가를 확대하고 친환경 농업, 농산물 직거래 판매 우수자, 가공농산물 생산자 우선 선정 등 실효성 있는 쇼핑몰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온라인 쇼핑몰 '인제장터'는 인제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에서 향후 5년간 군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