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시 전 지역에 남아 있는 석탄산업 시설을 효율적,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원화하기 위해 1월 1일자로 태백시 탄광 유산관리사업소를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
2일 시에 따르면 탄광유산관리사업소는 탄광유산관리담당을 비롯해 석탄박물관담당, 자연사박물관담당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업무는 탄광유산자원 발굴·보존 및 관리, 가행탄광 산업유산 자원화 대책, 탄광유산체험 콘텐츠 개발, 철암탄광역사촌, 태백체험공원 운영, 석탄박물관 관리운영, 자연사박물관 관리운영 등이다. 앞서 시는 도와의 협의를 거쳐 태백시 행정기구설치조례 등 일부개정을 완료했으며 그동안 운영해 오던 태백산도립공원사업소는 지난 12월 31일자로 폐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