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 제작의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공연 ‘셰익스피어 라이브’를 IPTV 서비스 ‘U+tv’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U+비디오포털’에서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셰익스피어 라이브’는 영국 공영방송 BBC와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RSC, Royal Shakespeare Company)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단 1회 무대 오른 공연이다. 당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관람해 화제가 됐다.
본 공연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데이비드 테넌트, 이안 맥켈런, 주디 덴치, 영국 찰스 왕세자 등 영국을 대표하는 화려한 출연진이 등장한다. 힙합, 블루스, 재즈, 뮤지컬, 오페라, 연극, 무용, 코미디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조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셰익스피어 라이브’는 영국과 유럽 약 360여 개의 극장은 물론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핀란드, 노르웨이, 호주, 러시아 등 전세계 TV와 극장에서 상영됐다. 영국 BBC 채널 생방송 당시 총 150만명 이상이 시청하기도 했다.
U+비디오포털에서는 비디오포털 TV월정액(VAT 포함 월 3,300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셰익스피어 라이브’를 무료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연말 공연장을 찾기 힘든 고객들이 수준 높은 해외 유명 공연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VOD 서비스를 기획했다”라며 “특히 겨울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셰익스피어 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고품격 공연예술 콘텐츠를 즐기며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 공연예술 VOD 서비스인 ‘아트&클래식’을 통해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발레단의 공연 실황, 해외 유명 미술작품 전시 영상 등 프리미엄 VOD 350편을 U+tv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