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내년도 국·도비 확보 중점사업으로 공모사업 등 모두 36개 사업에 834억5900만원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도 국·도비 확보 신규·공모 주요 대상사업은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 거점역 정비 63억7000만원, 한반도 탄생의 비밀공원 조성 30억원, 소하전 정비 20억원, 하수관로 정비 290억원 등 36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별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사업 신청 단계에서부터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시기별로 팀을 구성하여 중앙관계부처의 방문 설명, 대책 보고회 등 입체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의 효과, 파급력, 주민수혜도 등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내년 4월까지 국고보조사업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신청한 뒤 중앙부처가 예산을 검토할 시기인 5~6월에는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사업 설명 등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