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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끈질긴 한국행 도전…오늘(22일) 항소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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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진오기자 |  2016.12.22 10:00:50

▲유승준 블로그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의 항소심 첫 변론기일이 오늘(22일) 오후 2시 50분 서울행정법원 제9행정부 주관으로 열린다.

유승준은 지난 9월 30일 LA총영사관을 상대로 건 사증발급 거부 취소 소송에서 1심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유승준의 미국 시민권 취득이 병역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 판단했고, 유승준은 항소장을 제출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이후 병역 기피 논란이 일자 법무부와 병무청은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 

입국이 거부된 유승준은 지난해 10월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들에게 발급하는 'F-4' 비자를 발급해 달라"고 주장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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