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등식에는 김연식 시장을 비롯해 심용보 시의장, 김재욱 축제위원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10여분간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점등,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별빛 페스티벌에 설치된 경관 조명은 내달 13~22일 개최되는 태백산 눈축제의 기간은 물론 연말연시 밝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연출하게 된다.
별빛 페스티벌은 내달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점등되며 태백산국립공원,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등 태백의 3색 중 하나인 황지연못 일대를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별빛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태백산 눈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국내·외 겨울 관광객이 태백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침체된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낮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황지연못에 칼라 눈사람을 비롯한 사슴 조형물을 설치해 시린 겨울 따뜻한 정감을 느끼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