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 (자료=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34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19일 ‘음주운전 교통사고 실태 및 경제적 손실’ 결과를 발표했다.
2011년~2015년까지 총 13만2585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 3450명이 사망했고, 교통사고 사망자 100명 중 음주운전 사망자는 13명에 달했다. 음주운전 사고 치사율은 2.6%로 정상운전(비음주) 교통사고 대비 18.2%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운전으로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경우 운전자의 부담금은 약 321만원으로 사회 전체적으로는 연간 8100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유상용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의 13%가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자로 여전히 사회에 음주운전이 만연해 있다”며 “술병에 음주운전 예방 경고 문구 개선과 함께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는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