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건조 ‘부유식 LNG설비’ 천연가스 생산

  •  

cnbnews 손강훈기자 |  2016.12.15 15:05:29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FLNG.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가 첫 천연가스 생산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거제 옥포조선소를 출항한 FLNG는 말레이시아 사라와크 주에서 180Km 떨어진 카노윗 해상 가스전에 도착해 6개월 만에 설치와 시운전 과정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 해양설비는 내년 1월 최종 하역 테스트를 거쳐 양산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설비는 대우조선해양이 2012년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 사로부터 수주한 것이다. 육상의 천연가스 처리시설을 그대로 선박위에 옮겨 놓은 바다 위 LNG 생산기지이다. 

축구장 면적 3.6배 규모(길이 365m, 폭 60m)로, 연간 최대 120만t에 달하는 LNG를 생산할 수 있다. 수심 70∼200m에서도 천연가스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대우조선해양 사업본부장 김장진 전무는 “이번 FLNG의 성공적인 LNG 생산으로 기존의 천연가스 생산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대우조선이 관련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