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6.12.14 08:46:04
김연식 시장은 지난 12일, 시 산하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지역안정 특별대책 교육을 주재한 자리에서 "탄핵안 가결로 인해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 "며 "당면 현안 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과 서민 생활안정 대책 강구, 주민 생활 안정 등을 챙겨 지역 민생이 안정되도록 노력해 달라 "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태백경찰서와 태백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각종 사건사고와 화재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들의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자치행정과장을 지역안정대책팀장, 경제정책과장을 지역경제팀장으로 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지역물가 관리와 생필품 수급 등 서민 생활 안정에 빈틈이 없도록 추진하고 영세서민과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한편 태백시는 이번 간부공무원 특별 교육에 이어 이번주 안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전 직원 대상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 밖에도 혼란한 상황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엄단하고 각종 부조리와 비위 행위, 무사안일로 법 집행을 소홀히 하는 공직자 등에 대해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