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1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하우스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권희원 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희원 신임 대표는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LG전자에 입사해 LCD TV 사업부와 HE 사업본부장(사장) 등을 역임하며 LG전자 TV 개발에 큰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LIG넥스원 사장(CTO)으로 선임돼 회사의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해 왔다.
LIG넥스원은 권희원 신임 대표가 첨단 전자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경영노하우를 기반으로, 정밀유도∙감시정찰∙지휘통신 등 현대전장이 필요로 하는 통합솔루션을 제공해온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새롭게 대표로 선임된 권희원 사장은 40년간 첨단 국산무기 개발로 자주국방에 헌신해온 LIG넥스원이, 해외 유수의 방산기업과 경쟁하며 수출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