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린 ‘국제 접착테이프 및 보호필름&광학필름 전시회’에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국제 접착테이프 및 보호&광학필름 전시회는 매년 상반기는 상해(5월), 하반기는 심천(11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접착테이프 및 보호&광학필름 관련 전문 전시회로 올해 14회째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실리콘 제조업체 및 세계적인 화학기업 포함 약 1600여 개 업체, 약 6만 여명이 참석했다.
KCC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으며 ‘실리콘 감압점착제 및 종이 이형제’ 관련 KCC의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실리콘 점착제는 고내열성을 요구하는 전기전자 절연테이프, 스마트폰의 액정보호형 필름등의 주원료이며, 종이 이형제는 라벨, 스티커, 테이프, 점착 시트 등의 점착면을 보호하기 위한 이형지(박리지), 이형필름 등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주원료이다.
특히 평범에서 곡면으로 변화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소재에도 코팅이 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였는데, 화웨이 기술매니저 등 부스를 찾은 여러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KCC관계자는 “해외 전시회 참가는 짧은 기간 내에 해외 여러 나라의 고객에게 직접 KCC의 제품을 판촉하고 즉각적으로 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이번 중국 심천에서도 KCC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적극 어필했다”며 “향후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KCC 실리콘 점착제 및 이형제 제품 개발에 집중해 시장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