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7일 대구본사에서 지역 내 초·중등학교 10개교로부터 추천받은 저소득층 학생 40명을 초청해 연말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산단공 홍보전시관을 견학하고 전시된 입주기업 생산제품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물품(겨울이불, 목도리, 장갑) 선물세트 전달식도 병행됐다.
산단공은 오는 9일까지를 사회공헌주간으로 지정해 전국에서 지역사회 기부 및 김장 담그기, 연탄배달 등을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연말연시에 우리 공단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