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기린면 진동1·2리 마을 일원에 추진 중인 진동권역 지역특화사업이 이달 중 모두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소득시설, 도농교류시설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국비 20억 등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기린면 진동권역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진동1·2리 마을 일원에 산채가공체험시설 144㎡과 농·임산물 저온저장시설 100㎡, 도농교류센터 304㎡ 건립, 생태연못과 갈대밭을 활용한 바람부리 생태체험공원 8000㎡, 다목적 주차장 4248㎡, 스토리텔링형 권역 안내판 설치 등 경관개선 사업과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군은 진동권역 특화사업이 연내 완료되면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채가공시설, 농·임산물 저장시설을 활용한 지역소득 창출과 도농교류센터와 로컬투어사업단을 연계한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역 명소가 밀집돼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진동권역 일원에 대형버스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과 방문객 체험·수용시설이 갖춰져 방문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