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늘품행복마루공동체(대표 김옥신)와 동산초등학교 학부모, 학생, 교사, 녹색어머니회, 동부경찰서, 주민 등 100여 명이 모여 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에 노란발자국을 그리고 있다.(사진=동구청)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2일 늘품행복마루공동체(대표 김옥신)와 동산초등학교 학부모, 학생, 교사, 녹색어머니회, 동부경찰서, 주민 등 100여 명이 모여 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에 노란발자국을 그렸다.
횡단보도 앞 대기공간에 그려진 노란발자국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노란발자국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에서 무의식중에 차도로 진입하거나 차도에 바짝 붙어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동구는 노란발자국 그리기에 앞서 안전예방교육과 교통사고 예방캠페인, 학교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병행 실시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노란발자국을 그리며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동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해 2017년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