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도에서 실시한 2016년 정부합동평가(2015년 실적) 연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와 우수 공무원 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부합동평가는 지난 2009년부터 행정자치부에서 광역단체 중심으로 평가하는 제도의 일환으로, 도에서 정부합동평가에 대한 시군 관심도 제고와 실적 향상을 위해 시군 실적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시군에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우수시로 선정된 태백시는 일반행정, 보건위생, 지역경제, 환경산림, 안전관리 등 5개 분야에서 상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2014년 우수와 2015년 최우수에 이어 올해 우수시로 선정됨에 따라 태백시의 수준 높은 종합행정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해까지 시와 군을 나눠 8개 시군을 선정했던 것을 올해부터 통합해 4개 시군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휘부의 높은 관심과 전 공직자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태백 조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라며 "상사업비 1억원은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